김나미,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합류…문정희 라이벌로 등장

입력 2020-03-24 11:09  




배우 김나미가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합류한다.

24일 소속사 오리진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나미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베스트셀러 작가 신영춘 역으로 캐스팅 됐다"라고 밝혔다.

김나미가 연기하는 신영춘은 지성미와 섹시함을 동시에 갖췄으며 털털한 성격을 지닌 베스트셀러 작가다.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많은 사랑을 받지만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차윤택(황건)은 심명여(문정희) 만을 바라보고 있어 일과 사랑, 모두 명여와 라이벌 관계인 인물. 또 다른 매력의 작가 신영춘의 등장이 극에 어떤 긴장감을 불어 넣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영춘 역을 맡은 김나미는 연극 ‘춘천 거기’, ‘클로저’, `블루하츠`, `컨설턴트` 등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이름을 알려 온 실력파 배우다. 이 외에도 다수의 영화,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며 특히 최근엔 종영한 드라마 `지정생존자`에서 강상구(안내상)의 프로페셔널 돌직구 비서인 장비서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나미가 합류하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이도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목해원(박민영)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임은섭(서강준)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정 멜로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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