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미국법인인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영업과 리스크 관리 등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정보기술(IT) 시스템이다.
현대캐피탈은 기존에 분리돼 있던 자동차 할부와 리스 시스템을 통해 연계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데이터 활용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상황에 따라 시스템을 재구성해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 방식이어서 급변한 시장 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은 11개 해외법인 중 적용된 곳은 HCA가 처음이며 HCA에 이어 캐나다·중국법인에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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