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내달 8일 3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 측은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4월 8일 데뷔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y Personas`를 발표한다. 지난 30년간 오로지 음악 외길 인생을 걸어온 신승훈의 진가를 담아낸 스페셜 앨범으로,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승훈은 2015년 11월 정규 11집 `I am...&I am` 이후 4년 5개월 만에 피지컬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앨범명 `My Personas`는 `나의 분신 같은 음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30주년을 맞아 예전의 영광을 기념하는 앨범이 아닌 여전히 진행 중인 신승훈의 음악성을 증명하는 웰메이드 앨범이 될 전망이다.
앞서 신승훈은 스페셜 앨범 `My Personas`의 수록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선공개하며, 소중한 일상 속 위로와 힐링으로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도 했다.
신승훈은 지난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함께 140만장이라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또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대 누적 판매량 1,700만장을 기록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발라드 황제`로 활약해왔다.
또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콜`과 `내 안의 발라드`를 통해 끊임없는 음악적 변화와 시도를 통한 트렌디한 음악으로 화제를 모았고, 솔로 여가수 `로시`를 발굴, 제작하는 등 제작자로서 변신에도 성공했다.
이처럼 신승훈은 30년간 오로지 음악에만 전념, 음악 장인으로 손꼽히며 후배들의 모범이 됐다. 더욱이 30년 내공을 담은 스페셜 앨범 `My Personas`으로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승훈은 4월 8일 데뷔 30주년 스페셜 앨범 `My Personas`를 발표한 뒤, 오는 6월 13일~14일 양일간 수원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2020 THE신승훈SHOW : 미소속에 비친 그대`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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