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신개념 정치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4부작 프로그램 `정치를 한다면`을 다음 달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치를 한다면`은 정치 꿈나무 11명이 2박 3일간 산골마을에서 모의 선거를 치르고 방송인 김구라, 솔비, 김지윤 정치학 박사, 이재오 전 의원, 표창원 의원 등 5명의 스페셜 MC가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정치 활동에 `참견`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합숙에 참여하는 출연자는 변호사, 유튜버, 택시 기사, 섹스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직업과 성향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됐다.
2박 3일 동안의 모의 선거에서 추린 정치 신인들은 "내가 정치해도 저거보다 잘하겠다!"며 냉혹한 정치판에 뛰어들고, 방송은 현실 정치의 세계와 총선 격전지의 뒷이야기 등을 담아낸다.
방송인 김구라는 `정치를 한다면`에서 출마 선언을 했다고 전해졌다. SBS 측은 "김구라 출마 선언의 진실은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치를 한다면` 1·2부는 다음 달 3일과 10일 밤 11시 10분에, 3·부는 17일과 24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치를 한다면 김구라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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