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이별 감성` 권진아가 이번엔 이별이 아닌 사랑을 말한다.
안테나는 26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4월 1일 발매되는 권진아의 신곡 오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엔 노란 꽃으로 가득 채워진 공간 속, 의자에 앉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권진아의 모습과 `뭔가 잘못됐어` 음원의 일부가 담겨있다.
권진아의 섬세한 보이스와 몽환적인 피아노, 신스음이 어우러지며 노래에 집중하게 만든다. 사랑을 자각한 후 뒤바뀐 자신의 세상이 잘못되었다는 반어적 표현을 활용해 묘사한 노랫말이 돋보인다. 이는 권진아만의 색깔이 담긴 표현으로 신선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뭔가 잘못됐어`는 자신의 세상을 온통 뒤흔들어 놓은 `사랑`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사랑에 빠져 혼란스럽고 아득해진 마음을 권진아만의 감성으로 가득 담았다.
앞서 권진아는 몽환적 분위기의 공간 속 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줄기가 담긴 티저 이미지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정규 2집 `나의 모양`을 통해 감각적인 송라이팅을 선보인 권진아는 최근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박효신의 `연인`을 직접 편곡하는 등 끊임없는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한편, 권진아의 새로운 싱글 `뭔가 잘못됐어`는 오는 4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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