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8만 3,507명이다.
이는 그동안 1위였던 중국 8만1,340명(27일 오전 9시 기준)과 2위인 이탈리아 8만 539명(27일 오전 9시 기준)를 앞지른 것이다.
미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 검역조치를 강화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0시부터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사람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발 입국자 중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은 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가 음성이거나 증상이 없는 입국자는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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