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가 3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9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9,332명이고, 이 가운데 공항 등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사람은 13명으로 늘어 14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외유입 사례는 모두 340명(해외유입 309명, 외국인 31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27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 가운데 유증상자에 한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또 증상이 없는 입국자는 2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이는 유럽과 더불어 미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국내로 유입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른 조치다.
한편, 27일 0시 기준, 누적 퇴원환자는 4,528명, 누적 사망자는 13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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