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1%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 조사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첫째 주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입니다.
15억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 대출 금지 조치 등 정부 규제 강화와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로 강남권 아파트 단지에 급매물이 늘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19 악재가 겹치며 매수세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강남권과 서울 강북의 일부 고가 아파트의 공시가격까지 급등하면서 보유세 부담이 커진 다주택자들이 매도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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