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이들이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2천236명으로 늘었다.
28일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전날 도쿄도(東京都)에서 4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일본 내에서 123명의 감염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았다.
도쿄도는 신규 감염자가 사흘 연속 4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일본 내 감염자 중 크루즈선 탑승자(712명)를 제외한 이들을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가 299명으로 가장 많고, 오사카부(大阪府) 176명, 홋카이도(北海道) 169명, 아이치(愛知)현 160명 순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 5명 늘어 6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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