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東京都)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주말 외출 자제를 요청한 첫날인 28일 도쿄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60명 이상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도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로는 최대 규모다.
전날까지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이들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2천236명이었다.
일본 내 감염자 중 크루즈선 탑승자(712명)를 제외한 이들을 지역별로 보면, 전날까지 도쿄도가 299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사카부(大阪府) 176명, 홋카이도(北海道) 169명, 아이치(愛知)현 160명 순이었다.
도쿄도는 전날까지 사흘 연속 40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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