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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 경제피해에 대한 은행권의 금융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바젤 Ⅲ 최종안’을 조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바젤 Ⅲ 최종안’은 중소기업 대출의 위험가중치와 일부 기업대출의 부도 손실률을 하향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시행 시기는 올해 2분기부터로 당초 오는 2022년 초보다 1년 반 이상 앞당겼다.
이 방안을 시행하면 기업대출에 대한 은행의 자본규제 준수부담이 줄어들어 기업 자금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로 어려운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자금애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는 은행이 확보한 자본여력 중 가급적 많은 부분이 기업대출 등 생산적인 부문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은행권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강조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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