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한 때 3%대 급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는 30일 전거래일 대비 0.61포인트(0.04%) 내린 1,712.12에 장을 마쳤다.
지난 26일 1.87% 상승 마감한 이후 하루 만에 소폭 약세를 보였다.
수급 주체별로는 전 거래일에 이어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이어간 가운데 외국인은 순매도세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84억원, 2,182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4,215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93%), 삼성전자우(-1.58%), 네이버(-0.91%), LG화학(-0.16%), 현대차 (-1.16%), LG생활건강(-0.81%), 삼성SDI(-1.41%) 등이 하락마감했다.
SK하이닉스(+0.48%), 삼성바이오로직스 (+1.58%), 셀트리온(0.54%) 등은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8포인트(3.69%) 오른 542.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주체별로는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억원, 266억원 순매도 했으며 외국인은 359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62%), 에이치엘비 (+1.05%), 씨젠(+4.40%), 펄어비스 (+2.34%), 셀트리온제약(+6.74%)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3.8원 오른 1224.4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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