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인 존슨앤드존슨(J&J)이 30일(현지시간) 오는 9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은 존슨앤드존슨이 이날 이 같은 임상시험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임상시험 결과, 백신의 효과가 증명되면 2021년 초부터 긴급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슨앤드존슨은 미 보건부 산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과의 파트너십에 따라 백신 개발을 위해 1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 10억개 이상의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위해 미국 내에 신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해외의 기존 시설에서도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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