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수도권 일부 비규제지역에 풍선효과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인천지역은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해 수요자들에게 재 조명 받는 분위기다.
인천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비껴간 만큼 청약경쟁률에서도 그 인기를 보여준다. 지난해 인천 송도에서 분양된 `송도더샵프라임뷰`와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는 각각 평균경쟁률 104.46대 1과 206.13대 1을 기록할 정도로 분양 경쟁이 치열했다. 같은 해 공급된 `부평 두산위브 더 파크`는 1순위 청약마감에 이어 미 계약분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접수에서도 4만76000명이 몰리며 평균경쟁률 1만1906.5대 1을 기록했다. 검단신도시에서도 지난달 분양된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가 평균 8.64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수요자들이 수도권에서 비규제지역 인천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입지가 좋은 인천 신규 단지들은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에서는 영종국제도시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큰 데, 영종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인 데다 시세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KB부동산 아파트 시세 통계를 살펴보면, 인천 전체 아파트값은 289만원(㎡당 매매평균가)이지만 영종국제도시가 위치한 인천 중구 아파트값은 지난달 기준 265만원(㎡당 매매평균가)다. 인천에서 가장 비싼 인천 연수구(357만원)와는 92만원 차이가 난다.
또한 영종국제도시는 수도권 접근성을 위한 교통망 확충 등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먼저 제3연륙교(예정)와 경인고속도로(예정)로 등으로 서울, 수도권 주요 지역과 가까워진다. 제3연륙교를 통해 청라국제도시를 차로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1순위 청약 조건, 대출 등이 비교적 자유로워 가격까지 저렴한 편이다.
개발호재가 많은 영종국제도시에 호반건설이 내달 초(3일 예정)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영종국제도시에서 새 아파트의 분양은 지역민들은 물론 수도권 수요자들도 관심이 높다.
호반건설이 인천 영종국제도시 A47블록에 분양하는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은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534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는 인천 중산초, 중산중이 있고, 2개의 학교용지가 예정돼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명문고로 유명한 인천하늘고와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도보권에 중심상업용지가 조성되며, 단지를 둘러싼 다양한 근린공원과 해변을 따라 조성된 씨사이드파크가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직접 방문은 제한하는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영종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홈페이지를 통해 PC와 모바일로 볼 수 있다.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를 VR 이미지로 확인 할 수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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