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지역 확진자 중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67세 남성이 31일 오후 3시 20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전체 사망자는 165명으로 늘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부터 폐렴 증세를 보이는 등 상태가 위중했다.
입원 이후 울산대병원에서도 계속 인공호흡기로 호흡하면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이 남성은 폐렴과 협심증 등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에서는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39명이 확진됐다.
이 중 19명이 퇴원했다.
최근 닷새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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