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자회사, 코로나19 진단 키트 사업 추진

김원규 기자

입력 2020-04-01 10:53  


브이티지엠피의 자회사 브이티바이오가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개발한 기업과 손을 잡는다.
브아티지엠피는 1일 코로나19를 여부를 20분 내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iLAMP NOVEL-Cov19 Detection kit)를 개발한 아이원바이오와 일본 내 판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브이티바이오와 아이원바이오는 현재 일본 후생성 체외진단 제품 인증 획득을 위해 또 다른 진단키트 전문회사와 협력을 하는 등 긴급 사용권 등록과 유통 방법에 대한 업무를 조율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원바이오에서 개발한 진단키트는 바이러스 진단 결과를 20분 안에 확인할 수 있고 사용 방법이 간단한 것으로 알려져 실험자의 기술적 차이에 따른 오류가 적다.
현재 아이원바이오는 미국 내 응급 승인과 해외임상 테스트를 통해 각국의 긴급 사용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브이티바이오 관계자는 "회사는 아이원바이오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곧 진행되는 브이티바이오의 미국 임상시험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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