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정현 ㈜웅진 기획조정실장(좌)·이정훈 웅진북센 대표이사(우)
웅진그룹이 지난해 말 코웨이 매각 이후 첫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웅진그룹은 ㈜웅진 기획조정실장에 김정현 상무를, 웅진북센 대표이사에 이정훈 전무를 각각 선임한다고 밝혔다.
코웨이 매각으로 그룹이 웅진씽크빅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과 단행본본부장 등을 거친 김 신임 기조실장이 ㈜웅진의 요직을 맡았다.
김 실장은 기자 출신으로 업무 균형감과 내부 소통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웅진은 김 실장이 주력 계열사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 신임 대표는 회계사 출신의 재무 전문가로, 안진회계법인을 거쳐 웅진그룹 윤리경영실 감사,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해 웅진그룹 기조실장 당시 코웨이 매각 업무를 담당했다.
웅진은 "이 대표가 매각을 검토 중인 웅진북센의 가치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웅진씽크빅 경영지원실장에 이수종 상무보, ㈜웅진IT 신사업총괄본부장에 김상웅 상무보, 웅진북센 물류사업본부장에 이범창 상무보가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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