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사장 변창흠)가 부동산 앱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이하 다방)과 지난 1일 온라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주택 데이터 활용·2030세대에 필요한 주거 복지 서비스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매물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향후 주택 데이터 활용 방안을 협의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주거 복지 서비스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6월 이후 시스템이 최종 오픈되면 LH가 운영 중인 국토교통부의 대국민 주거복지 포털 `마이홈`의 `입주가능주택 찾기` 메뉴에서 민간주택매물의 거래유형, 전용면적, 매매·전세가격, 임대조건 등을 볼 수 있게 된다.
다방에서는 LH의 건설임대, 매입임대 등 공공임대주택에 관한 각종 공급정보를 접할 수 있다.
LH는 다방을 주로 사용하는 연령층이 20대~30대인만큼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국민을 위한 폭넓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복지 허브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다방의 민간주택 데이터와 LH의 공공주택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정보의 폭을 크게 넓힐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 19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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