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창립 67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경북지역에 3억 원 상당의 가정용 간편식과 라면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3일 회사에 따르면 매년 4월 8일 창립기념식을 전후해 사회 공헌을 해왔지만 올해는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대신 기부금을 마련해 가정용 간편식 6천 세트와 컵라면 3천 박스를 준비했다.
SK네트웍스는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시 자원봉사센터에 1차 물품을 전달했고, 8일과 16일에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어느 지역보다도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들이 용기와 힘을 내 이른 시일 내에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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