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악플러들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스윙스는 4일 SNS를 통해 "내가 만약 악플러들 고소하면 계산을 해봤는데 매출 100억이 그냥 나온다"면서 "그런데도 안 하는 이유는 단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송 합의금이) 1조가 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실컷 달아라, 내 영업 사원들아"라고 저격했다.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는 4·15총선 기간 동안 실시간 검색어 및 연예기사 댓글을 폐지하고 있다.
때문에 스윙스의 이같은 경고성 발언은 SNS 댓글 등 또다른 공간에서 생성되는 악플들을 직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윙스는 여러 차례 악플러들을 거론하며 "모든 표현의 자유를 존경한다"고 말하거나, "불쾌했지만 지금은 재밌고 즐기기도 한다"며 배포를 보여온 바다.
한편, 스윙스는 2008년 데뷔해 Mnet `쇼미더머니`를 통해 유명세를 탔다. 현재 린치핀뮤직(저스트뮤직)과 인디고뮤직을 이끌고 있다.
스윙스 경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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