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5만개 고용 창출…일자리 기여 '효자'

홍헌표 기자

입력 2020-04-06 17:40  

    <앵커>

    국내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들이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와 지능형반도체,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았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업들이 새로운 산업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벤처투자를 받아 고속성장을 하면서 고용효과도 극대화 된 겁니다.

    <인터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투자 첫 해 기업당 일자리 수가 29.5개에서 38.5개로 늘어났고, 증가율이 31%로 가장 높았다. 그러니까 벤처투자가 즉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고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5년간 약 4만8,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벤처투자금 10억원당 4.2개, 기업별로는 14.4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습니다.

    e커머스 시장에서 떠오른 가정간편식 밀키트 제조업체 프레시지는 2년새 직원이 11배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

    "저희는 연평균 400% 이상의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저희 성장의 기반에는 저희한테 투자해 준 소프트뱅크 벤처스 아시아를 포함한 여러 벤처캐피탈 회사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다."

    분야별로는 클라우드와 지능형반도체,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업에서 투자금 대비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았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에 청년전용창업자금 1,6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태펀드 1조3,000억 원을 투자시장에 공급하고, K-유니콘 프로젝트로 추진해 벤처투자 열기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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