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기배우 제이 베네딕, 코로나19로 사망…할리우드 '충격'

입력 2020-04-07 02:20  


제이 베네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다.
6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배우 제이 베네딕은 지난 4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68세.
제이 베네딕의 소속사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4일 깊은 슬픔과 함께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제이 베네딕을 잃고 말았다"라고 그의 죽음을 알렸다.
1951년생인 제이 베네딕은 영화 `에일리언`에서 러스 조던 역을 연기하며 한국 영화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이후에는 `사랑의 용기`, `카르멘`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연기 활동 뿐 아니라 비디오 게임, 다큐멘터리, TV와 라디오 광고 등에서 성우 역할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
앞서 앤드루 잭, 줄리 베넷, 조 디피, 마크 블럼, 아담 슐레진저, 리 피에로 등 유명한 배우들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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