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22일까지 공연 잠정 중단

입력 2020-04-08 09:40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추가 공연 중단 소식을 알렸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측은 8일 “코로나로19로 14일까지 공연 중단한 일정을 22일까지 추가 연장하게 돼 안내드린다”며 “추가 취소되는 15일부터 22일 공연의 예매자 분들께는 별도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되며, 예매 취소 관련 안내 문자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측은 이어 “현재 128명의 배우와 스태프는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검사를 완료했고 126명의 배우와 스태프는 음성 판정을 받고 1일부터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2명의 앙상블 배우는 치료에 전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측은 1일 앙상블 배우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튿날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에서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지만 이후 더이상의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 2명의 앙상블 배우(여성 1985년생 캐나다 / 남성 1991년생 미국)는 지정 병원에 입원한 상황이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서울공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4월 22일까지 공연을 추가 중단하게 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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