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에 36조 무역금융 지원...보헙·보증료 절반 감면

신용훈 기자

입력 2020-04-08 14:30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정부는 8일 대통령 주재 제4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수출애로 해소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기업 R&D 부담경감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출 보험은 한도 감액 없이 만기를 1년간 연장하고, 선적전 보증도 감액없이 1년동안 만기가 연장된다.
해외 경기부양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총 5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이 지원된다.
또 수출 중소·중견기업은 보험료와 보증료를 절반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이 밖에 온라인 무역보험과 보증을 도입하고 비대면 수출 지원 시스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수출여력이 있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징치도 보강된다.
정부는 수출 여력은 있지만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기업도 심사를 통해 보험과 보증을 지원하고 다음 달(5월) 온라인 보험·보증을 출시해 이들 기업들이 보다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그 절차도 간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감염병 사태로 해외 바아이와의 접촉이 쉽지 않은 만큼 바이어와의 화상상담 인프라를 확충하고, AR과 VR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회를 마련해 기업들의 주력 상품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중기부 과기부의 R&D과제를 수행하는 중소·중견기업에는 최대 2.2조원 규모의 자금도 지원된다.
정부는 정부 R&D과제 기업들의 비용 부담 비율을 기존 35%에서 20%로 줄이고, 신규채용 인력에만 국한돼 있던 인건비 지원도 기존 인력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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