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이 서산시에 코로나19 지원물품으로 2,500만 원 상당의 추어탕 5천인분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물품은 서산시 시장실에서 지난 3일 전달식을 통해 전달됐고, 전달식에는 서산시 시장과 ㈜그린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된 식품은 서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수급자(독거노인) 1,102명과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현업근무자 565명 등 총 1,667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린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힘든 시기를 겪고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현업근무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식료품을 기부해준 그린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여러 도움의 손길들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반드시 극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린은 투다리를 비롯하여, 국내외에 여러 외식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충남 서산에 위치한 그린의 메인 공장에서 각종 냉동제품 및 캔류, 레토르트 제품, 어묵, 김치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외 대형 마트와 편의점, 국방부에 납품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