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고 완치된 것으로 판단돼 퇴원했으나 재확진된 환자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서울 강남구에 따르면 35세 여성(강남구 8번 환자)이 3월 1일 처음 확진돼 치료를 받은 후 3월 26일 퇴원해 자가격리를 유지하던 중 4월 7일에 다시 검사를 받고 9일 오전에 재확진됐다.
서울 자치구가 관내 환자의 격리해제 후 재양성 확인 사례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으로 격리해제 후 재확진이 확인된 사례는 전국에서 74명이었다. 이 중 서울 발생 환자가 포함돼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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