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 수주를 놓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2파전을 펼치게 됐다.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입찰마감시한인 2시까지 대우건설·삼성물산 순으로 2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9일 `트릴리언트 반포`라는 단지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안했으며, 삼성물산은 `구반포 프레스티지 by Raemian`라는 프로젝트 콘셉트가 담긴 입찰제안서를 조합에 제출했다.
총공사비 8천억원 규모의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1109번지 일대의 반포주공아파트 1,490가구를 지하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가구로 개축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이 현장 설명회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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