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코로나 현황에 따르면 미국의 총 코로나 확진 자수는 53만 2천300명 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일 사망자 수는 천여 명으로 전날 사망자 수보다 약 800명이 줄었고, 총 사망자 수는 21,418여 명입니다.
S&P ”1년 내 파산 확률 1위…백화점 42% ”
호텔ㆍ크루즈ㆍ타이어ㆍ고무 업종 파산위험 36%
코로나 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또 앞으로도 회복이 어려워 보이는 산업군은 오프라인 유통업체, 백화점으로 보입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는 미국의 백화점 기업이 1년 이내에 파산할 가능성을 42% 수준으로 높게 전망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하기 이전과 비교했을 때 10%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파산 위험이 4배 이상 증가한 겁니다. 백화점 다음으로는 호텔 및 크루즈 업종의 파산 가능성이 37%로 높았고 타이어 및 고무업종도 36% 3번째로 높았습니다. 반면 청량음료나 가정용품 등은 1%대로 낮았습니다.
인텔ㆍ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패닉 매수’로 매출 급증
반도체 실적, 단기적 반등…장기 매출은 둔화
한편 디지털 소비의 수혜를 보고 있는 반도체 기업은 단기와 장기 전망이 엇갈렸습니다. 마켓워치는 코로나 19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고 이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및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나 인텔은 상당한 매출 반등이 기대돼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코로나 19가 사그라들며 재택근무도 둔화하며 이에 매출 역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1분기 실적 발표…S&P500 10% 하락 예상
이번 주 금융주 실적 발표…EPS 하락 속 코로나 대출 관건
팩트셋은 S&P500 기업 실적이 전년과 비교해 약 10%의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 금융위기였던 2009년 이후 가장 큰 분기 둔화폭입니다. 이번 주 금융주를 중심으로 실적발표가 예상되어있는데요 전문가들은 JP모건 체이스와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 4개사 모두 주당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있습니다. 다만 코로나 19로 60만 건 이상의 대규모 대출 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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