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호피폴라(아일, 홍진호, 하현상, 김영소)가 지난 12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Hoppipolla’, ‘실연’으로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호피폴라는 아이슬란드의 록밴드 시규어 로스(Sigur Ros)의 곡이자 그룹 이름과 동명의 ‘Hoppipolla(호피폴라)’ 무대로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아이슬란드어로 ‘물웅덩이에 뛰어들다’라는 뜻을 가진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악기 구성으로 밴드 음악의 매력으로 뛰어들게 만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코요태의 ‘실연’을 첼로와 기타, 건반 등 악기와 보컬이 조화로운 밴드 버전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의 곡을 재탄생시켰다. 곡의 초반 한 대의 첼로를 멤버 네 명이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다양한 악기 구성만큼이나 평소에는 보기 힘든 장르를 초월한 독특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호피폴라’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범 ‘Spring to Spring(스프링 투 스프링)’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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