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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올해 실적이 상장 이후 최대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2018년 바이오시밀러 경쟁심화에 따른 램시마IV 가격하락으로 실적이 부진하였으나 2019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2020년에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8,037억원, 영업이익 2,71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3.8%, 227.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526억원, 영업이익 45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한 실적 시현이 예상된다"며 "실적 성장의 원인은 지난 4분기와 동일하게 수익성이 높은 미국 향 의약품의 비중 확대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향 인플렉트라와 트룩시마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원가율 하락이 예상되며 유럽 램시마SC 출시 또한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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