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 말(0.41%)보다 0.02%p 올랐다.
이 기간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4천억 원으로, 연체채권 정리규모를 상회하면서 연체채권 잔액이 5천억 원 증가했다.
차주별로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연체율이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월 말보다 0.04%p, 가계대출은 0.30%로 0.01%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1%로 전월보다 하락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이 0.51%로 0.04%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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