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장관 "모든수단 동원해 고용유지 뒷받침"

조현석 부장

입력 2020-04-13 13:06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기업들이 노사 협력으로 고용 유지 노력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위기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정부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고용을 유지하고자 하는 노사의 양보와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위기의 터널을 빠져나갈 때까지 노사가 합심해 고용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가적인 고용안정 대책을 관계 부처와 함께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노동부가 이날 발표할 3월 노동시장 동향 통계에 대해 "3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의 경우 주로 음식·숙박업, 사업서비스업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 폭이 크게 둔화했다"며 "음식·숙박업, 운수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3월은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상실자 증가 폭 확대보다는 신규 취득자 증가 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업들이 휴업 등으로 기존 인원의 고용은 유지하면서 신규 채용은 축소·연기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