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6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광교산 7부 능선 약수암 부근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임야 5천㎡가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진화 헬기 13대를 투입하고 진화대와 공무원 등 228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산 중턱에서 불이 나 인력과 장비 진입이 어려워 불을 끄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현재 진화율은 70% 정도"라고 설명했다.
수원시청은 불이 나자 인근 주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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