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탄약생산기업인 풍산은 중동과 구경 50 기관총탄 3개 탄종을 2021년까지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수출 규모는 957억 원이다.
방산 업계에 따르면 구경 50 기관총탄은 보병부대 중화기 사격 지원에 사용되며 소구경탄 가운데 파괴력이 가장 크고 강력하다.
사용 총기는 M2 계열 또는 K6 중기관총이고 주로 대인이나 장갑차와 같은 전투차량의 강철판을 파괴하는 데 쓰인다.
풍산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은 한국의 방산 제품, 특히 탄약의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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