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카오은행이 `WU빠른해외송금`의 수수료를 송금액과 상관없이 5달러로 인하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3,000달러 미만은 6달러, 초과시에는 12달러였다.
3,000달러 이상을 송금할 경우 기존 수수료에서 58% 적은 수수료로 송금이 가능해졌다.
카카오뱅크의 `WU빠른해외송금`은 세계 최대 송금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유니온(Western Union)과 협업해 24시간, 전세계 200여개국에 1분내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복잡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송금 받는 사람의 영문 이름만 알면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
`WU빠른해외송금`을 이용하면 수취인에게 송금결과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할 수 있고, 수취인이 가장 가까운 가맹점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링크가 포함된 안내서도 전달할 수 있다.
전세계 WU취급점을 통해 보낸 송금도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수수료 인하를 기념해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 송금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WU빠른해외송금`을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1인 1회에 한해 수수료만큼 캐시백을 지급하며, SNS로 해당 이벤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WU빠른해외송금 올해 1분기 이용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과 혜택 강화를 위한 서비스와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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