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7(갓세븐)이 자체 초동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우며 여전한 인기 상승세를 보였다.
4월 20일 발매한 새 앨범 `DYE`(다이)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기준 초동 281,791장을 넘어섰다.
이는 전작 `Call My Name`(콜 마이 네임)의 초동 기록인 224,459장을 뛰어넘은 수치로, 그룹 자체 최고 기록이다.
한터 주간 음반 차트 4월 넷째 주(2020. 04. 20~2020. 04. 26)에서도 1위를 거머쥐며 겹경사를 맞았다.
막강한 음반 파워를 뽐낸 GOT7은 지난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최초 공개된 신곡 `NOT BY THE MOON`(낫 바이 더 문)의 퍼포먼스는 역대급 난이도로 숱한 화제를 불러 모았다.
GOT7은 방송 무대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실력을 자랑해 K팝 팬들의 기대감을 만족감으로 뒤바꿨다.
도입부부터 마지막까지 시선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구성과 그루브가 살아있는 동작, 달을 표현한 `달 춤` 등 이번 노래의 수많은 `킬포`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휘어잡았다.
고난도 군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 막강한 무대 장악력은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또 엔딩 장면에서는 벨벳, 러플, 비즈 장식을 수놓은 의상과 일곱 멤버의 눈부신 미모가 돋보였다.
GOT7은 타이틀곡 이외에도 `AURA`(아우라), `POISON`(포이즌) 등 수록곡 무대를 함께 선보여 팔색조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POISON`의 퍼포먼스는 행커치프, 문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드라마틱하게 펼쳐졌다.
이 곡의 안무 창작에 진영, 유겸, 잭슨이 참여했다고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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