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전국민에게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 재난지원금은 5월 중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합의문에서 추경안과 관련 법안 등을 처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재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2020년도에 발행하는 위기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채권 원리금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도 처리하기로 했다.
또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안도 상임위에서 신속히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텔레그램 n번방 재발방지법’은 법사위에 계류된 법안을 우선처리하고, 그 외 상임위(과방위, 여가위 등)에 제출된 법안 또한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이밖에 인터넷은행법과 산업은행법도 본회의에서 동시에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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