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외경)
코오롱티슈진을 비롯한 37개 종목이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29일 기업 계속성과 경영 투명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재무 변수와 건전성 관련 변수를 고려해 코오롱티슈진 등 37개 종목을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새로 지정하고, EMW 등 17개 종목에 대해서는 재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코다코와 바른전자, 아이톡시, 에이씨티, 코드네이처, 하이소닉은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제외했다고 했다.
거래소는 아울러 코스닥 소속부 정기 지정 결과도 발표했다.
심사 결과 우량기업부에 속한 종목은 모두 377개 사로 심사 전보다 4개가 늘었고, 벤처기업부 소속 종목은 270개 사로 심사 전과 비교해 22개가 줄었다.
중견기업부 소속 종목은 493개 사로 심사 전보다 17개 사가 증가했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공시내용 사전확인절차 면제법인에는 전년(200개 사) 대비 소폭 하락한 190개 사가 지정됐다.
최근 코스닥시장의 주가 하락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거래소는 상장 후 5년 경과 등 기본 요건을 갖춘 법인 중 최근 3년 이내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거나 우량기업부 소속 법인(시총 1천억원 이상)을 대상으로 공시내용 사전확인절차 면제법인으로 지정하고 있다.
면제법인에 지정되면 상장사는 작성한 공시를 한국거래소의 사전 검토 절차 없이 제출·배포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기업 특징을 반영한 합리적인 시장 관리체계를 구축해 상장기업의 상장 유지 부담을 경감시키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보 제공 확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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