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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로드 투 킹덤`의 1차 경연 포문을 열었다.
원어스는 지난 7일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에서 `왕의 노래(Song of King)`라는 주제로 H.O.T.의 `전사의 후예`를 선곡해 실력을 증명했다.
이날 원어스는 `전사의 후예` 무대를 통해 폭력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학교폭력의 피해자로 등장하는 환웅이 결국 가해자에게 똑같이 폭력을 휘두르며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라는 메시지를 담아내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특히 원어스는 여러 감정선이 교차하는 역동적인 액팅과 슬로우모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책상, 확성기, 그래피티 등을 접목한 퍼포먼스로 무대 활용도를 높인 데 이어 탄탄한 전개에 맞춘 입체적인 무대 연출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원어스는 자진해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는 등 신예의 패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춤과 노래는 물론 의미 있는 선곡으로 진정성 있는 메시지까지 녹여내며 `무대천재`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렇듯 원어스는 데뷔 때부터 프로듀싱과 안무 창작에 직접 참여해온 실력파 보이그룹으로,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원어스가 출연하는 Mnet `로드 투 킹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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