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복 등 급진 방안 검토
Q. 각국이 경제 활동을 재개한지 1주일이 되가는데요. 중국과 미국에서 낭보가 전해지지 않았습니까?
-세계 경제 양대 주도국, 중국과 미국에서 낭보
-中 4월 수출증가률 +3.5%, 예상치는 -18.8%
-美 주간실업청구 316만건, 3월 말 대비 절반 축소
-각국, 코로나로 정지됐던 경제 활동 재개 1주일
-국가별로 차이 있지만 세계 주가 평균 2% 상승
-코로나 진정 이어 경기 ‘U’ 혹은 ‘V’자형 기대
-남은 악재, 코로나 책임론 놓고 미중 마찰 여부
Q. 코로나 책임론을 놓고 미중 간 마찰이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깜짝 놀란 만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 않습니까?
-美·中, 작년 7월 말까지 무역마찰에 치중
-작년 8월 이후 금융과 연계, 中 환율조작국 지정
- 작년 9월 말, 中과 금융투자 목적 돈거래 중단
- 올해 1월 1차 합의, 환율조작국 지정 해제 화해
-美·中, 이달 들어 코로나 책임론 놓고 마찰 재연
- 관세와 함께 다양한 금융 보복 아이디어 구상
- 1차 합의안 이행 여부 검토 1∼2주일 후 발표
Q. 이달 21일 중국 양회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금융보복을 중심으로 급진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세계 경제 패권, 금융 분야 가장 중요
-금융, 실물경기 주도하는 ‘leading industry’
-中, 당면한 현안 중 ‘신용경색’ 최대 약점
-협상의 달인 트럼프, 중국의 아킬레스건 겨냥
-中, 18년 이후 긴급 유동성 공급 ‘백약무효’
-기업부도 속출-신용경색-지방은행 ‘뱅크런’
-금융 위기와 제3 천안문 사태 우려 확산 조짐
Q. 중국이 그동안 신용경색을 풀기 위해 정책적으로 유동성도 지원하고 해외에 투자한 자산을 회수해오지 않았습니까?
-인민은행, 은행 국유화와 함께 유동성 지원
-인민은행, 유동성 공급 이어 정책금리 인하
-일대일로 참여국에 대한 자금지원 전면 중단
-中, 신용경색 심해진 작년 이후 차이나머니 회수
-美 국채 매각, 日에게 최대 보유 지위 상실
-뉴욕 등 고급 주택 매각, 부동산 시장 이탈
-금·달러 등 해외자산 투자와 해외여행 제한
Q. 말씀대로 중국이 신용경색을 풀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습니다만 좀처럼 풀리지 않는 특별한 요인이 있습니까?
-中 경제, ‘외연적-내연적’으로 이행 과정
-3대 회색코뿔소 등 구조적인 고질병 노출 ‘성장 장애’
-과다한 부채 · 그림자 금융 · 부동산 거품 심화
-中, 구조적인 고질병 치유 없이 부양책만 반복
-지준율 인하 등 총수요진작, drain effect
-고질병 치유없는 부양, 암 환자에 마약 투입과 같아
-회색코뿔소, 권력층과 연계돼 해결 쉽지 않아
Q. 말씀을 듣고 나니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를 갚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 왜 나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 가능한 일입니까?
-트럼프, 취임 이후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급증
-11월 대선 다가오면서 최대 약점으로 부각
-바이든, 재정적자 축소 방안 선거전략으로 내걸어
-취임 후 치중한 중국과의 마찰, 성과 없다고 평가
-트럼프, 취임 이후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급증
-코로나 책임론 놓고 제2 옥토버 서프라이즈 시급
-코로나 빌미, 중국에 대한 강력한 보복방안 필요
-中 국채 대상 ‘차별적 미국판 모라토리엄’ 구상
Q. 어떤 일이든 성급한 구상은 악수가 나기도 하는데요. 중국 국채 거부 상황 구상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역풍을 맞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판 모로토리움, 해서는 절대로 안 될 길
-시진핑, 보유 국채 서둘러 회수하려는 움직임
-트럼프, 코로나 사태 해결 위해 양대 정책 주력
-Fed, 무제한 국채 매입으로 달러 유동성 공급
-트럼프 정부, 적자국채 통한 미국판 뉴딜 정책
-트럼프, 코로나 사태 해결 위해 양대 정책 주력
-Fed, 무제한 국채 매입으로 달러 유동성 공급
-트럼프 정부, 적자국채 통한 미국판 뉴딜 정책
-중국이 미국 국채를 매도할 경우 ‘정곡 찔려’
-美 국채매도, 달러 유동성 회수와 국채금리 급등
Q. 극단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국채를 상환하지 않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경우 중국이 국가 부도에 처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중국 내 외국인 자금, 코로나 이후 추세적 이탈
-원천별 외국인 이탈 자금, 달러계 자금 주도
-중국, 외자 이탈과 환율상승 간 악순환 차단
-코로나 사태 이후 중국 외환보유고 감소 지속
-중국 보유 국채 미상환, 국가부도 우려 급부상
-中, 美 국채보유 1조 달러 vs 외환보유 3조 달러
-극단적 상황 몰리더라도 국가부도 발생하지 않아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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