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네이처(NATURE)의 데뷔 첫 리얼리티가 일본 열도를 사로잡았다.
지난 2일 일본 아베마TV(Abema TV)에서 네이처의 데뷔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해피하게 해드릴게요(ハッピ?にしてあげます)(한국 제목: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1회부터 4회가 연속 방송된 가운데, 총 11만 명의 시청수를 기록하며 네이처의 인기를 입증했다.
‘해피하게 해드릴게요’는 네이처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였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Mnet을 통해 국내 방영됐다.
국내에 이어 일본 아베마TV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해피하게 해드릴게요’는 오는 10일 마지막 회가 방송되며, 방송 종료 후 7일 동안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열도 1020세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1회부터 4회에는 네이처 특유의 저세상 텐션은 물론 먹방, 운동회, 뷰티, 앨범 제작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담겨있어 일본 시청자 11만 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20 라이징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네이처는 지난 2월 일본에서 데뷔 싱글 ‘I`m So Pretty ?Japanese ver.-’을 발표하고 오리콘데일리 싱글 차트 10위에 오르며 심상치 않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현지 주요 TV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가 연이어 방송되면서 네이처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네이처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OST 가창 참여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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