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디즈니랜드 매주 5천명씩 추가입장 [글로벌 이슈5]

입력 2020-05-12 08:15  

    JP모건 “유럽 회사채, 3월 유출분 회복”

    JP 모건이 지난주 유럽의 투자등급 회사채 펀드로 14억 2천만 유로가 유입되면서 3월 이후 유출되었던 자금이 모두 회복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오히려 연초대비 13억 9천만 유로가량이 순유입됐다고 덧붙였는데요. 하지만 회사채 ETF로 유입된 자금은 회복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이 현재 수준에서 신규매수에 대해선 신중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시추·투자 증대

    최근 전 세계 원유 회사들이 지출을 줄이고 시설의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멕시코는 원유 시출에 지출을 늘리며 새로운 설까지 짓고 있다며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멕시코의 로페즈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멕시코의 정유회사인 페멕스를 살리는 것이 멕시코를 살리는 것”이라고 말하며 멕시코의 경제성장 엔진으로 지목한 페멕스에 대한 투자를 지속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페멕스의 신용등급은 두 단계나 강등되는 등 적자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 독립적 에너지 전략가는 ”이번 행정부가 국가주의를 수익보다 더 위에 두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WHO “경제 재개에 확진자 수 증가…재개는 이어가야”

    세계보건 기구가 최근 봉쇄를 해제한 몇몇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면서 경계심을 가지고 재개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테워드로스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한국과 중국 그리고 독일에서 경제 재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했지만 세 국가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주의해서 경제 재개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CDC “뉴욕 코로나 사망자 수, 집계보다 많아”

    한편 미국의 질병관리본부(CDC)에서는 뉴욕주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발표된 수치보다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단하지 못했거나, 테스트 후에 감염되는 등 집계되지 않은 코로나 사망자 수가 거의 5천 3백 명에 달할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이들까지 합치게 된다면 뉴욕의 사망자 수는 2만5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매주 5천명씩 추가입장…성공 시 미국·유럽 재개

    이번 주부터 디즈니랜드 상하이 지점이 다시 개장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문을 닫은 지 15주만입니다. 디즈니는 앞으로 매주 5천 명 씩 입장객 수를 증가 시켜, 총 2만 4천 명까지 하루 수용객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수용할 수 있는 입장객의 30% 수준입니다. 디즈니의 CEO는 “이번 재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상하이 지점에 도입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지역 디즈니랜드도 개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널리 하원 의원 “北 핵무기 80개 추정…공조 필요”

    민주당 소속의 코널리 하원 의원이 이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일에 대해 미국이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과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생산했다고 여겨지는 핵무기는 20개에서 80개”라며, “북한이 불안정할 때에 무기가 나쁜 세력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위기가 전쟁으로 고조되는 것을 막도록 신경 써야 하는데, 한국과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으로 이에 전념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엉성한 무역 합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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