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ASTRO)가 웃음 레전드를 또 한번 갱신했다.
지난 1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LIVE(브이라이브) `우리의 밤`을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마피아 게임을 펼쳐 역대급 웃음을 전했다.
아스트로는 본격적인 게임 전 연습게임 `동물 마피아`로 즐거운 라이브 시작을 알렸다. 서로가 뽑은 동물이 무엇인지 맞추는 게임에서 멤버들은 교묘하게 자신들의 동물을 숨기며 게임을 이어갔다.
특히 차은우는 "작은 먹이를 먹는 동물이다", "자신이 걷고 싶은 대로 걷는 동물이다"와 같은 의미심장한 답변으로 멤버들을 혼란에 빠트리기도 했다. 추리 끝에 연습 게임의 승자가 된 윤산하의 요청으로 MJ(엠제이)와 차은우는 타이틀곡 `Knock(널 찾아가)`의 포인트 안무를 재치 있게 선보여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본 게임에서 아스트로는 서로 장난스럽지만 예리한 질문으로 추리하며 에너지 넘치는 마피아 찾기를 시작했다. 추리 과정에서 라키는 처음부터 시종일관 MJ를 지목했고, 차은우는 시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의사라고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멤버들의 의심을 사기도 했다. 속고 속이는 추리 열기로 가득한 상황에서 팬들도 댓글로 마피아 찾기에 동참하며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진짜 마피아의 정체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문빈임이 밝혀지자 멤버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문빈은 아스트로 멤버들은 물론 팬들까지 감쪽같이 속이며 결국 최종 승리, 패배한 나머지 멤버들은 `우리의 밤` BGM을 아카펠라로 완성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승부를 예측할 수 없던 아스트로의 `우리의 밤`은 하트 수 6900만을 달성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아스트로는 방송 내내 쉴 틈 없는 멘트와 케미로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 `흥스트로`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편, `우리의 밤`을 통해 또 한 번의 웃음 레전드를 갱신한 아스트로는 일곱 번째 미니 앨범 `GATEWAY`(게이트웨이)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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