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케어푸드 브랜드 `잇츠온 케어`의 건강즙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건강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즙 시장도 성장세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외식통계 가공식품 생산액에 따르면 건강즙 시장은 5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올해 건강즙 시장은 첨가물 없는 식물성 원료 기반 제품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야쿠르트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잇츠온 케어 칡뿌리진`이다. 칡은 자생력이 뛰어나 자연산으로 즐길 수 있는 건강 원료로 유명하다. 제품은 지리산 해발 100m이상 고지대 생칡뿌리만을 착즙해 한포에 담았다. 칡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칡뿌리추출액 외에 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았다. 또한 당도 10브릭스(brix) 수준의 칡뿌리만을 엄선해, 자극적이지 않은 적당한 단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최근 당함량이 낮은 건강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칡과 같은 원물 연구를 토대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건강즙 제품인 `흑마늘진`과 `석류진`도 `잇츠온 케어` 건강즙 브랜드로 통합했다. 이로써 `잇츠온 케어` 건강즙은 총 3종으로 구성했다. 모두 중년층을 공략한 프리미엄 건강음료로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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