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량이 현저히 모자란 현재, 새움병원에서는 헌혈의 날인 지난 13일 혈액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다. 평균 혈액 보유량이 3일분 미만으로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자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단체 헌혈을 시행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헌혈의 날 행사는 전직원의 10%가 넘는 인원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소독한 기기로 문진 등 감염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헌혈을 진행했다.
헌혈에 동참한 새움병원 김도윤 원장은 "평소에 헌혈기부를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나 기회가 없다보니 하지 못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참여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아픈 환자들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움병원은 헌혈캠페인 외에도 관내 복지관 의료지원 및 무료강의, 청소년 직업체험, 바자회 수익금 기부, 이웃돕기 성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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