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신촌캠퍼스 내에 있는 연세우유 서울사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직원과 건물 출입자 등 총 71명이 검사를 받았다.
15일 연세대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연세우유 서울사무소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연세대 측은 건물을 방역하고 직장 폐쇄, 재택근무 전환 등의 조치를 취했다.
A씨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처가에서 처남 B씨와 이틀간 저녁식사를 한 뒤 11일부터 13일까지 직장으로 출근했다.
처남 B씨는 13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A씨도 14일 오전 코로나19 검사 대상자임을 통보받고 검사를 받았다.
A씨가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연세우유 직원 30명과 건물 출입자 41명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연세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71명 중 65명이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6명은 오는 16일 오전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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