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프로듀싱한 중국 아이돌 그룹 보이스토리(BOY STORY)가 현지 아이돌 최초로 단독 온라인 언택트 공연을 개최했다.
보이스토리는 지난 16일 숏클립 영상 모바일 플랫폼 `텐센트웨이스`와 합작한 온라인 언택트 공연 `STAGE : On Air`(스테이지 : 온 에어)를 진행했다.
`탄생화고백`(花季的告白)을 주제로 보이스토리와 `BOSS`(보스: 팬덤명)의 탄생화에 대한 선곡과 토크, 이벤트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며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STAGE : On Air`는 실시간 동시 접속자 수 81만 명을 기록하며, 보이스토리의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보이스토리는 6월과 7월에도 온라인 언택트 공연을 개최하고, 회차별 차별화된 테마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제작협찬으로 참여해 언택트 시대 속 한중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보이스토리는 이런 뜻깊은 이벤트에 참여해 양국 문화 교류의 성공적 사례로 기록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들은 온라인 언택트 공연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인 QQ 뮤직 내 채널을 통해 매주 금요일 밤 라디오 형식의 `두근두근 생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또 스페셜 프로젝트인 `b2WORLD`(시크릿프렌즈)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보이스토리는 JYP와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을 보유한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손을 잡고 제작한 첫 번째 중국 아이돌이다.
2018년 9월 정식 데뷔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월 디지털 미니앨범 `I=U=WE: 序`(I=U=WE: 서)를 발표했다.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해당 음반은 QQ 뮤직의 1월 2주 차 디지털 유료 앨범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고, 올해 현지에서 발매된 디지털 유료 앨범 중 매출액 기준 톱 12에 랭크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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