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인 `바이오코리아 2020`이 뜨거운 관심 속에 개막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보건산업 기술과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바이오코리아 2020` 행사를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데이터 시대의 시작, 바이오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데이터 기반의 바이오헬스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올해 `바이오코리아 2020`에서는 항체, 백신 등 원천 기술부터 데이터 융합기술 그리고 산업정보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기술도약 전략을 구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바이오분야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투자설명회(인베스트 페어)와 일자리박람회(잡 페어)도 함께 개최된다.
`인베스트페어`는 보건산업 8개 분야 24개 기업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기업설명 형식이며 각 기업 대표들이 직접 나서 경영전략과 비전을 소개한다.
`잡페어`는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채용설명회 형식으로, 29개의 기업이 1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5년간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바이오코리아가 온라인 개최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이번 행사가 바이오 산업의 국제 비즈니스 장으로 국가 간, 국내·외 기업간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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