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재개 기대감 반영…코스피 장중 2천 돌파

미국 50개 모든 주가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 완화에 돌입하면서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가 2천선을 탈환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67포인트(0.44%) 오른 1998.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5거래이 연속 상승 마감했으며 장중 한때 2천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순매도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04억원, 77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418억원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고 개인은 2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4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50%), 네이버(+1.35%), LG화학(+4.14%), 삼성SDI(+1.21%) 등이 상승마감했다.
하락 마감한 종목은 삼성전자(-0.10%), SK하이닉스(-0.83%), LG생활건강(-2.08%), 현대차(-0.10%) 등이다.
셀트리온, 삼성전자우는 보합 마감했다.
전일 700선을 돌파했던 코스닥 시장은 이날도 1%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6포인트(1.02%) 오른 716.0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0억원, 291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262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7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5%), 에이치엘비(+1.78%), 셀트리온제약(+2.02%), 씨젠(+0.75%), CJ ENM(+1.40%), 알테오젠(+1.39%), 케이엠더블유(+4.76%) 등이 상승마감했다.
하락 마감한 종목은 펄어비스(-0.52%), 스튜디오드래곤(-0.13%), 에코프로비엠(-0.91%) 등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0.6원 오른 1,230.9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