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기업 한 배 탔다"...'사회적 대타협'도 제안

정원우 기자

입력 2020-05-21 17:41   수정 2020-05-21 17:23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일자리의 큰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기업 대표들을 만나 정부의 지원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기업과 정부가 한 배를 타고 있다"고 표현하면서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정원우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계를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고용위기가 제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와 경제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 21일 주요 산업계 간담회

    “정부와 경제계 간의 협력은 물론 업종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노사 간 협력이 절실합니다. ‘산업 생태계’ 전체를 지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일자리를 지키고 우리 산업과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 합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항공과 해운 등 국내 일자리의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업계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미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쇼크는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폭증한 일시휴직자가 대량 실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도 번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다섯차례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결정한 245조원 규모의 지원책을 설명하고 한국판 뉴딜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코로나 위기를 디지털 경제로의 체질 전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 21일 주요 산업계 간담회

    “외환위기에는 IT산업을 일으켰고, 글로벌 경제위기 때는 녹색산업을 육성했습니다. 기업과 정부, 국민이 모두 합심하면 코로나로 유발된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 시대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정부와 기업이 한배를 타고 있다는 표현을 두 차례 반복했습니다.

    또 지금의 위기는 고통 분담을 통한 '사회적 대타협'을 이룰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라며 함께 도모해봤으면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원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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